5일 퇴근길도 雪雪雪… 그치고 나면 매서운 설 한파

5일 퇴근길도 雪雪雪… 그치고 나면 매서운 설 한파

입력 2013-02-05 00:00
수정 2013-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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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적설량 최고 8㎝ 예상

3~4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방에 큰 눈이 내린 데 이어 5일 낮부터 전국에 또 눈이나 비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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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도 하얀 세상… 세종대왕도 ‘冬冬’
오늘밤도 하얀 세상… 세종대왕도 ‘冬冬’ 서울의 2월 폭설로는 12년 만에 최고 적설량(16.5㎝)을 기록한 4일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과 청와대 본관, 북악산이 밀가루를 뒤집어 쓴 듯 하얗게 변해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기상청은 “5일 낮부터 전남과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오겠다”고 4일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충청·경상·전라·제주 3∼8㎝, 서울·경기·강원 영서·남해안 1∼3㎝다. 6일 오전 눈이 그치고 나면 설 연휴인 9~11일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3일 오후부터 4일 오전까지 서울 16.5㎝, 인천 14.6㎝, 문산 14.0㎝, 동두천 13.0㎝, 춘천 12.2㎝, 철원 10.2㎝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2001년 2월 15일(23.4㎝) 이후 2월 적설량이 12년 만에 가장 많았다.

이 때문에 4일 서울·경기·인천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등교 시간을 1시간씩 늦췄고 경기 지역 초등학교 3곳은 휴업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3-02-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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