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라도 더 챙겨 주고 싶은 것이 모든 부모의 마음이다. 명절을 앞두고 역귀성을 하는 부모들의 짐 보따리가 한결같이 무거운 이유이기도 하다. 설 연휴를 이틀 앞둔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고속버스터미널로 올라온 할머니를 만난 손자가 무거울세라 짐부터 받아 들었다. 꼭 쥔 두 손이 보는 이의 마음마저 훈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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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2013-02-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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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