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라도 더 챙겨 주고 싶은 것이 모든 부모의 마음이다. 명절을 앞두고 역귀성을 하는 부모들의 짐 보따리가 한결같이 무거운 이유이기도 하다. 설 연휴를 이틀 앞둔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고속버스터미널로 올라온 할머니를 만난 손자가 무거울세라 짐부터 받아 들었다. 꼭 쥔 두 손이 보는 이의 마음마저 훈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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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2013-02-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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