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사우나 여탕서 불…50여명 대피 소동

강남 사우나 여탕서 불…50여명 대피 소동

입력 2013-02-13 00:00
수정 2013-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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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7시35분께 서울 강남구의 오피스텔 건물 지하 1층 사우나 여탕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찜질방과 사우나, 지하상가 이용객 등 50여명이 찜질복 등을 입고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450㎡ 크기의 사우나 내부 50㎡와 열 발생기 등 집기를 태워 900만원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30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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