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재판 등 특별공판팀 신설…합수단은 곧 해체

이상득 재판 등 특별공판팀 신설…합수단은 곧 해체

입력 2013-02-14 00:00
수정 2013-02-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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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검, 검찰인사 맞춰 조직 정리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2일 자로 특별수사를 담당하는 3차장 산하에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 특별공판팀’을 만들었다고 14일 밝혔다.

특별공판팀은 지난 2011년 9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에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이 꾸려지면서 대검에 파견된 검사들을 일부 복귀시키면서 만든 조직이다.

대검 중수부 중수2과를 중심으로 꾸렸던 합수단 1팀이 기소한 사건들과 중수부가 수사했던 부산저축은행 관련 사건 일부를 담당하게 된다.

합수단 1팀은 제일저축은행과 에이스저축은행, 솔로몬저축은행 등을 맡아 수사해왔다.

솔로몬저축은행 임석 회장으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상득(78) 전 새누리당 의원과 정두언(56) 의원의 공판 일부를 특별공판팀이 맡게 된다.

합수단은 조만간 있을 검찰 인사에 맞춰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파견 검사 중 인사 대상자가 상당수 있고 큰 수사도 마무리된 만큼 조직 정리가 필요하다는 게 검찰 설명이다.

금융감독원이 고발한 현대저축은행 전ㆍ현직 임원 비리나 수사 통보된 기타 저축은행 사건들은 합수단장(최운식 부장검사)이 속한 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가 맡아 수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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