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돗물 마시고 탈 나면 보상해 드려요”

부산시 “수돗물 마시고 탈 나면 보상해 드려요”

입력 2013-02-18 00:00
수정 2013-02-18 16: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시는 수돗물을 시민이 안심하고 마시도록 유도하기 위해 ‘수돗물 수질 배상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시 상수도본부는 내년 시행을 목표로 ‘수돗물 수질 책임보험 가입’을 추진 중이다.

수돗물 수질 책임보험은 오염된 수돗물 음용이나 사용 등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볼 경우 배상해 주는 제도이다. 전국 지자체 중 서울시가 지난해 3월부터 처음 이 보험에 가입했다.

상수도본부는 현재 상수도관 파손에 따른 피해보험에 가입해 있지만, 수돗물 만족도와 신뢰도 향상을 위해 이 보험에 가입할 방침이다.

이 보험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생활용수와 부산시 상수도본부의 수돗물 생수인 ‘순수 365’의 음용이나 공업용수의 사용으로 인한 피해를 대상으로 한다.

상수도본부는 수돗물 수질 사고 시 모든 인적·물적 피해에 대해 1인, 1사고당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20억 원까지 보상이 가능한 보험을 가입을 추진 중이다.

부산에서 발생한 대표적 수돗물 관련 수질 사고로는 지난해 신평공단 공업용수로 탁수를 공급한 사고를 비롯해 2005년 사하구 상수도관 가성소다(수산화나트륨) 유입 사고, 1997년 오륜정수장 정수 약품 과다 투입사고, 1991년 낙동강 페놀 유출 사고 등이 있다.

한편 상수도본부 올해 수질검사 결과 공표매체를 확대하는 등 수돗물의 안전성 및 품질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3일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 12일 개관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안전·편의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디지털 기술을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 전문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강동센터 개관은 김 의원이 동남권역 디지털동행플라자 거점을 강동구에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동남권역센터 확충 논의 초기부터 강동의 고령층 수요와 지역 여건을 근거로 강동구 유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고, 센터 설치가 확정된 후에는 관련 예산 확보 과정까지 직접 챙기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이날 현장에서 김 의원은 프로그램 운영실, AI 체험존, 커뮤니티 공간 등을 직접 살펴보며 프로그램 난이도·기기 배치·이용 동선 등 운영 전반을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파크골프 ▲ AI바둑 로봇 ▲스마트 운동·게임기기 ▲AI 사진관 촬영 등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구민 관점에서의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