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女, 10대 딸 흉기로 찌르고 자해

40대女, 10대 딸 흉기로 찌르고 자해

입력 2013-02-21 00:00
수정 2013-02-21 16: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1일 오전 8시 20분께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모(42·여)씨가 자신의 딸(11)을 흉기로 찌르고 자해했다.

이씨의 아들(14)은 경찰에서 “방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밖에서 큰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어머니와 동생이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씨와 딸은 목 부분에 큰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20여년 전에 교통사고를 당한 뒤 우울증을 앓아 왔으며 2주일 전에 실직한 뒤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이씨 치료가 끝나는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