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서 강도짓 50대, 대학생이 붙잡아

술집서 강도짓 50대, 대학생이 붙잡아

입력 2013-02-27 00:00
수정 2013-02-27 11: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학생들이 호프집에서 금품을 훔치고 여주인을 폭행한 50대 남성을 붙잡았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7일 술집 카운터에서 현금을 훔치고 여주인을 폭행한 혐의(준강도)로 김모(5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26일 오후 11시 50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술집에 들어가 여주인(56)이 주방에 들어간 사이 카운터 금고에서 현금 16만1천원을 훔치고 자신을 쫓아오던 여주인을 발로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여주인을 폭행하고 술집에서 빠져나왔으나 근처 편의점에서 나오던 김모(22)씨와 전모(22)씨 등 대학생 2명에 의해 붙잡혔다.

이들 대학생은 여주인이 “도둑이야”라고 고함을 지르는 것을 듣고 달아나던 김씨를 붙잡아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의 여죄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또한 이들 대학생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