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李 前대통령 고소·고발사건 배당

검찰, 李 前대통령 고소·고발사건 배당

입력 2013-03-06 00:00
수정 2013-03-06 14: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내곡동 사건은 형사1부, 민간인 불법사찰은 형사3부

검찰은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및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시민단체 등에 의해 고소·고발된 사건을 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사건은 1차 수사를 한 형사1부(조상철 부장검사)에,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은 형사3부(이형택 부장검사)에 각각 배당했다.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은 당시 특별수사팀을 꾸려 재수사한 바 있다.

검찰은 일단 고소·고발장 내용을 검토한 뒤 추후 수사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참여연대는 5일 청와대 경호처가 내곡동 사저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국가 예산에 손해를 끼치도록 지시했거나 이를 보고받고 방조했다며 이 전 대통령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참여연대는 이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와 시형씨도 부동산실명거래법 위반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

전국언론노조 YTN지부도 같은 날 이 전 대통령을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횡령·직권남용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