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등 맞으려… 2년간 내시경 548회

프로포폴 등 맞으려… 2년간 내시경 548회

입력 2013-03-09 00:00
수정 2013-03-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에 잡혀 끊고 싶었다”

경남의 40대 제조업체 대표가 수면유도제 프로포폴 등을 2년간 548차례나 투약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정모(45)씨를 구속했다. 중소기업체 대표인 정씨는 2011년 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서울 등 전국 310개 병의원을 돌며 수면 위내시경 검사를 요구하는 방법으로 프로포폴을 456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프로포폴과 비슷한 향정신성 의약품인 미다졸람을 92차례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많게는 하루에 7개 병원을 돌며 7차례나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는 프로포폴에 심하게 중독돼 자신의 의지로 끊을 수 없는 만큼 경찰이 어떻게 해 주기를 바랐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3-03-09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