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진주시의원들 의료원서 철야농성 돌입

야권 진주시의원들 의료원서 철야농성 돌입

입력 2013-04-05 00:00
수정 2013-04-05 15: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용익 민주통합당 의원이 5일 오전 국회 본관 본회의장 계단 입구에서 진주의료원 폐업에 항의하는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익 민주통합당 의원이 5일 오전 국회 본관 본회의장 계단 입구에서 진주의료원 폐업에 항의하는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 진주시의회의 야권 시의원 5명이 경남도에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 철회를 요구하며 5일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통합진보당 류재수·김미영·김경애 의원과 무소속 강민아·서은애 의원이다.

야권 시의원들은 진주의료원 현관 앞 광장에 마련한 천막에서 무기한 철야농성을 벌인다.

이들은 철야농성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는 공공병원 확충과 지역거점병원 육성으로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는 새 정부의 핵심사업 취지에 걸맞게 의료원 폐업 결정을 철회하고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갈 곳 없이 의료원에 남은 40여 명의 환자를 쫓아내는 반인권, 반인륜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의료원에는 경남도에서 노조와 직원 등의 출입을 막으려고 용역업체 투입을 준비한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의원들은 용역업체가 투입되면 맨 앞에서 의료원을 지키겠다는 의미로 현관 앞에 천막을 쳤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연합뉴스

서울시의회,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오는 2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재정 여건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한정된 재원을 어떻게 배분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에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명의 재정 전문가가 서울시와 교육청 예산안을 각각 분석 발표하며, 서울시의원, 재정 전문가, 공무원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방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토론회를 참관할 수 있으며, 유튜브(‘서울시의회 토론회 제2대회의실’ 검색)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는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에 앞서 중점 투자방향, 분야별 재원배분, 신규·증감 사업을 분석하여 예산 효율화와 건전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지난 10월 3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된 2026년도 서울시 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5.4% 증가한 총 51조 4513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석과불식(碩果不食 碩果不食 : 큰 과실을 다 먹지 않고 남겨 자손에게 복을 준다)의 관점에서 서울시 예산안의 3대 투자 중점별(동행서울, 안전서울, 매력서울) 주요 사업과 8
thumbnail - 서울시의회,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 개최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