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옛성터 정비 활용 계획 수립 착수

제주시, 옛성터 정비 활용 계획 수립 착수

입력 2013-04-06 00:00
수정 2013-04-0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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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기념물 제3호인 제주성지(城址)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한 계획이 수립된다.

6일 제주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제주역사문화진흥원에 의뢰해 오는 12월 말까지 ‘제주성지 보존·관리 및 활용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제주성의 건치 연혁과 문헌조사, 현존 성곽의 구간별 현황 및 시설물 조사, 구간별 성곽 복원정비 방안 마련, 문화재보호구역 및 지정범위 검토, 역사교육 관광자원화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이다.

이번 용역은 지난 1990년 수립된 ‘제주성지 및 오현단 정비계획’ 이후 처음으로 시행하는 학술조사다.

용역이 끝나고 관련 사업이 완료되면 제주성지의 문화재적 가치에 대한 고찰을 통해 사적으로의 승격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문화재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중장기적 비전 제시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제주읍성’의 모습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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