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폐업을 추진하는 홍준표 경남지사는 15일 “이제는 공공의료보다 서민의료정책을 수립해 전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앞으로 가난하고 불쌍하고 돈이 없어 병원에 못 가는 사람들을 위한 서민의료 대책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공공의료는 박정희 대통령 때 의료보험이 도입되면서 출발한 좌파정책”이라면서 “공공의료를 빙자한 강성노조의 저항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런 노조의 배를 불려주기 위한 예산은 단 한 푼도 쓰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홍 지사는 또 “지난 5일 당정협의회 때 참석한 국회의원 대부분이 진주의료원의 폐업 방침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박권범 진주의료원장 직무대행이 현지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면서 “(간부 공무원들은) 격려 차원에서 박 직무대행에 전화 한통씩 해 달라”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홍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앞으로 가난하고 불쌍하고 돈이 없어 병원에 못 가는 사람들을 위한 서민의료 대책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공공의료는 박정희 대통령 때 의료보험이 도입되면서 출발한 좌파정책”이라면서 “공공의료를 빙자한 강성노조의 저항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런 노조의 배를 불려주기 위한 예산은 단 한 푼도 쓰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홍 지사는 또 “지난 5일 당정협의회 때 참석한 국회의원 대부분이 진주의료원의 폐업 방침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박권범 진주의료원장 직무대행이 현지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면서 “(간부 공무원들은) 격려 차원에서 박 직무대행에 전화 한통씩 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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