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여고생’ 또래 가출학생 성추행, 성매매까지

‘무서운 여고생’ 또래 가출학생 성추행, 성매매까지

입력 2013-04-17 00:00
수정 2013-04-17 09: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출한 여고생을 유인해 성추행하고 성매매까지 시켜 대가로 돈을 가로챈 또래 여고생들이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7일 가출하면서 알게 된 여고생을 폭행·성추행하고 인터넷 채팅을 통해 남성과 성매매하게 한 뒤 돈을 가로챈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15)양 등 2명을 구속하고 공범 10대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양 등은 지난 3일 오후 3시 부산 사하구 다대동 모 주차장으로 강모(15)양을 유인해 벽돌 등으로 폭행한 뒤 인근 학교 창고로 끌고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용돈 마련을 위해 인터넷 채팅으로 강양과 남자들의 조건 만남을 주선해 대가로 받은 40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부산 사상경찰서도 가출한 청소년 2명을 모텔로 유인해 술을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로 김모(19)군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군 등은 지난달 31일 오전 6시께 경남 통영시 광도면의 한 모텔에서 가출한 박모(15)양 등 2명을 8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