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폭행’ 포스코에너지 임원 사표 수리

‘승무원 폭행’ 포스코에너지 임원 사표 수리

입력 2013-04-24 00:00
수정 2013-04-24 00: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항공기 안에서 여승무원을 폭행한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포스코에너지 임원 A 상무가 23일 사표를 제출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해당 임원이 사직서를 냈으며 회사에서 수리했다”고 전했다. A 상무는 사직서에서 “한 사회의 구성원이자 기업 임원으로서 이번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며 해당 항공사와 승무원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자가 자신의 언행으로 회사 이미지에 심대한 타격을 준 데 대해 심적 부담을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A 상무는 피해 승무원이 허락한다면 직접 찾아가 용서를 구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해당 승무원에게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3-04-24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