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세청 뇌물적발 한달 만에 또…조사4국 직원 수천만원 ‘뒷돈’ 수사

서울국세청 뇌물적발 한달 만에 또…조사4국 직원 수천만원 ‘뒷돈’ 수사

입력 2013-04-25 00:00
수정 2013-04-2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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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 대가성 여부 조사 중

경찰이 서울지방국세청 직원의 뇌물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국세청 조사4국 소속 6급 조사관 A씨가 이전 부서 근무 당시 세무조사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기업체로부터 금품 수천만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A씨를 불러 조사했으며 계좌 입출금 내역을 토대로 금품 거래에 대가성이 있는지, 직무와 관련된 금품 수수였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 세무조사와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서울국세청 조사1국 전·현직 직원 9명에 대해 수사를 벌여 1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2013-04-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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