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빌기 연못’에서 동전 긁어 모은 노숙자

‘소원빌기 연못’에서 동전 긁어 모은 노숙자

입력 2013-05-07 00:00
수정 2013-05-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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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 한옥마을서 10만원 훔치다 덜미

‘소원빌기 연못’에서 동전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7일 관광지에 있는 ‘소원빌기 연못’에서 관광객들이 던진 동전을 훔친 혐의(절도)로 양모(55·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양씨는 6일 오전 4시께 전주시 완산구 한옥마을에 있는 ‘소원빌기 연못’에 들어가 동전 1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사업 부도로 노숙생활을 하던 양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이곳에서 6차례에 걸쳐 60여만원의 동전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양씨는 소원빌기 연못에 설치된 경보기가 울려 현장에서 붙잡혔다.

양씨는 경찰에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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