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안병용 무죄 확정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안병용 무죄 확정

입력 2013-05-09 00:00
수정 2013-05-09 10: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08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전당대회 당시 당원협의회 간부들한테 현금을 전달하라고 구의원들에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안병용(55) 전 새누리당 서울 은평갑 당협위원장의 무죄가 확정했다.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9일 정당법 위반으로 기소된 안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안씨는 2008년 당대표 선출 등을 위한 한나라당의 7·3 전당대회를 앞두고 박희태 후보의 원외 조직특보를 맡았다.

안씨는 서울지역 30개 당협위원회 사무국장에게 50만원씩 전달하라고 지시하면서 지역구 구의원 5명에게 현금 2천만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해 2월 구속기소됐다가 보석으로 석방됐다.

1심은 안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지만 2심은 무죄 판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