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서 담뱃불로 초등학생 상해…40대 구속

만취상태서 담뱃불로 초등학생 상해…40대 구속

입력 2013-05-13 00:00
수정 2013-05-13 14: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전 대덕경찰서는 13일 만취상태에서 불붙은 담배로 초등학생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상해 등)로 이모(48)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 50분께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A(50·여)씨의 집 앞에서 만취상태로 불붙은 담배를 A씨의 딸(11) 얼굴에 갖다대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씨는 이날 오후 6시께 아파트 부근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A씨를 만나 마구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동네에서 소문난 음주폭력범이었던 이씨는 상해 혐의로 지난해 11월 법원에서 징역 2월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등을 선고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 신고를 받은 경찰은 탐문 끝에 지난 10일 인근 병원 알코올치료센터에서 이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 한 관계자는 “범행 후 이씨가 경찰 수사를 피하고자 제 발로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