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비관 집에 불 질러 자살시도한 70대 입건

신병비관 집에 불 질러 자살시도한 70대 입건

입력 2013-05-21 00:00
수정 2013-05-21 08: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 연수경찰서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자신의 집에 불을 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A(7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4시 37분께 아들 내외와 손자 등과 함께 사는 인천시내 빌라에서 가족들이 외출한 사이 불 붙인 종이를 거실에 던져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집기류 등 가구와 집 내부가 불에 타 75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A씨는 불을 지른 뒤 집 밖으로 바로 나가 화를 피했다.

우울증과 불면증 등을 앓아온 A씨는 자신의 병세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방화했다가 불을 낸 직후 마음이 바뀌어 대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