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한국 학생, SAT 6월 국내 시험 응시자격 박탈

일부 한국 학생, SAT 6월 국내 시험 응시자격 박탈

입력 2013-05-26 00:00
수정 2013-05-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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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주관사 통보 안 받은 학생들은 정상 응시

한국 학생 일부가 다음 달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SAT) 국내 시험 응시자격을 박탈당했다.

26일 SAT 주관사인 칼리지보드(College Board)와 미국교육평가원(ETS)에 따르면 칼리지보드는 지난 25일 새벽 일부 한국 학생들에게 보안상의 이유로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SAT 시험을 볼 수 없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이런 이메일을 받은 학생이 몇 명이고 정확히 어떤 이유 때문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ETS 코리아 관계자는 “미국 본사에 서면 문의한 결과 공정하고 객관적인 이유로 이런 결정을 내렸으며 이메일을 받은 학생은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국가에서도 시험을 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시험이 취소된 응시자도 다음번 시험은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고, 취소 결정에 항의할 경우 주관사 측에 연락하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이메일을 받은 않은 학생은 예정대로 시험을 볼 수 있다.

앞서 칼리지보드는 국내 일부 학원이 시험문제를 유출한 정황이 포착돼 5월 시험과 6월 시험 중 선택과목인 생물시험을 취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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