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의 한 여관에 함께 투숙한 남성 3명이 동반자살을 기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합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9시 30분께 합천군의 한 여관 1층 객실에서 이모(31·대구)씨가 숨진 채 발견되고 일행으로 보이는 서모(21·전남 여수)씨와 배모(28·경북 포항)가 의식불명 등의 상태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여관 주인은 지난 27일 밤 12시께 투숙한 이들이 인기척이 없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의 요청으로 119구급대가 잠긴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번개탄을 피운 연기가 가득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주소지가 서로 다르고 번개탄을 피운 점 등을 참고로 이들이 동반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합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9시 30분께 합천군의 한 여관 1층 객실에서 이모(31·대구)씨가 숨진 채 발견되고 일행으로 보이는 서모(21·전남 여수)씨와 배모(28·경북 포항)가 의식불명 등의 상태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여관 주인은 지난 27일 밤 12시께 투숙한 이들이 인기척이 없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의 요청으로 119구급대가 잠긴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번개탄을 피운 연기가 가득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주소지가 서로 다르고 번개탄을 피운 점 등을 참고로 이들이 동반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