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공대서 브롬화수소 가스 유출

세종대 공대서 브롬화수소 가스 유출

입력 2013-05-29 00:00
수정 2013-05-29 17: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9일 오후 4시21분께 서울 광진구 군자동의 세종대 공대 건물인 충무관 5층에서 브롬화수소 가스가 유출됐다.

소방당국은 제독팀을 포함한 30여명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주변 반경 30m를 차단하고 제독 및 환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실험실 관계자 1명이 있었으며 ‘펑’하는 소리가 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브롬화수소 가스는 유해물질이어서 건물에 있던 사람들을 대피시켰다”며 “아직 인명 피해는 보고된 바 없다”고 전했다.

브롬화수소 가스는 무색 기체로 불쾌하고 자극적인 냄새가 난다. 섭취할 경우 입안과 식도, 위 등에 화상을 일으킬 수 있고 높은 농도의 브롬화수소를 들이마시면 폐 손상과 중추신경계 기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