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재개발홍보관 불…옆 건물까지 번져(종합)

성남시 재개발홍보관 불…옆 건물까지 번져(종합)

입력 2013-06-01 00:00
수정 2013-06-01 20: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일 오후 5시14분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의 ‘성남시 재개발홍보관’에 불이 났다.

이 불은 연면적 1천699㎡에 달하는 3층 규모의 홍보관을 모두 태운 뒤 바로 옆 주상복합건물인 ‘메트로 칸’(A동 11층, B동 12층)까지 번진 상태다.

또 이 불로 70세 노인 1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2시간여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바람이 거세고 건물이 샌드위치 패널로 돼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이 난 홍보관은 지난해 11월부터 휴관에 들어갔으며, 주상복합 형태인 옆 건물에서도 수백명의 주민이 재빨리 대피해 큰 인명피해를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성남시는 대피한 주민들(100여 세대)이 임시로 머물 수 있도록 성남동 중원노인복지회관을 제공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