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안티카페 등장…”애한테 무슨 짓” 누리꾼 분노

윤후 안티카페 등장…”애한테 무슨 짓” 누리꾼 분노

입력 2013-06-10 00:00
수정 2013-06-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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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는 가수 윤민수(33)의 아들 윤후(7)군의 안티카페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월 한 포털사이트에 개설된 ‘윤후 안티카페’라는 이름의 비공개 카페에는 ‘윤후 싫어하는 모임이지만 서로 대화하고 노는 카페입니다’라는 소갯글이 달려있다.

10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윤후 안티카페’는 한 때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많은 누리꾼은 ‘이제 막 초등학교 들어간 아이한테 무슨 짓이냐’라는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트위터 아이디 ‘Mod*****’도 “윤후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이러나, 후 엄마 아빠가 이 일을 몰랐으면 좋겠다”라며 “’윤후 안티카페’가 실시간 검색어 1위인데 부모님이 보지 못하게 검색하지 말자”라고 말했다.

트위터 아이디 ‘jsh***’는 “7살 아이에게 어른들이 정말 못할 짓을 하고 있다”라며 “왜 TV에 나오고 이름이 알려지면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비판했다.

그 밖에도 “윤후 안티카페는 가상공간의 아동학대”(jpm*******), “요즘 애들 인터넷도 다 할 줄 알던데 걱정된다”(par******), “윤후를 비롯해 그 가족들이 상처받지 않길 바란다”(377**) 등 분노와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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