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고 쌍둥이 자매 히말라야 등정 도전

강원 정선고 쌍둥이 자매 히말라야 등정 도전

입력 2013-06-13 00:00
수정 2013-06-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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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고등학교 쌍둥이 자매가 히말라야 등정에 도전한다.

히말라야 등정 도전하는 정선 쌍둥이 자매 로체원정대 일원으로 히말라야 등정에 도전하는 강원 정선고등학교 2학년 김정하(언니.오른쪽)·김인하 쌍둥이 자매. <<정선군>>
히말라야 등정 도전하는 정선 쌍둥이 자매
로체원정대 일원으로 히말라야 등정에 도전하는 강원 정선고등학교 2학년 김정하(언니.오른쪽)·김인하 쌍둥이 자매.
<<정선군>>
정선군은 정선고 2학년 김정하, 인하(17) 자매가 한국글로벌재단의 히말라야 로체청소년원정대(로체원정대) 일원으로 전국 중·고생 30여 명과 함께 내달 히말라야 탐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로체원정대는 국내외 자연 생태환경 탐사활동을 통해 호연지기 기르고 상생의 인성 등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2006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쌍둥이 자매는 1996년 11월 5일 1분 간격으로 태어났다.

이들은 11박 12일간 히말라야 등반, 히말라야 오지마을 자원봉사, 인도 세계 문화 유적지 탐사, 한국·인도 청소년 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히말라야 등정을 위해 이달 설악산 대청봉에서 3박 4일간 극기훈련도 했다.

동생 인하는 “히말라야 등정에 앞서 외국어를 부지런히 공부해 인도 사람들에게 정선아리랑 등 한국의 우수한 문화 등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쌍둥이 자매는 10일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도민체전 개막식에서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언니 정하는 “도민체전에서 성화봉송이라는 추억을 만들어 기분이 매우 좋고 고향 정선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도 생겼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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