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서 참돌고래떼 4500마리 발견…“경이로운 바다의 장관”

울산 앞바다서 참돌고래떼 4500마리 발견…“경이로운 바다의 장관”

입력 2013-06-15 00:00
수정 2013-06-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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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에 나타난 참돌고래떼. / 연합뉴스
울산 앞바다에 나타난 참돌고래떼. / 연합뉴스


울산 남구가 운영하는 고래바다여행선이 15일 울산 앞바다에서 2차례에 걸쳐 참돌고래떼 4500여마리를 발견했다.

지난 4월 목격한 이후 50여일 만이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이날 낮 12시 35분쯤 남구 장생포항 앞 5.8마일(약 9㎞) 해상에서 10여분 동안 참돌고래떼 3000여 마리를 발견했다.

울산 앞바다에 나타난 참돌고래떼. / 연합뉴스
울산 앞바다에 나타난 참돌고래떼. / 연합뉴스


이에 앞서 오전 11시 40분부터 11.5마일(약 18.5㎞) 해상에서는 30분 동안 참돌고래떼 1500여 마리가 나타났다.

승선객들은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참돌고래떼를 보고 환호했다.

2009년부터 운항 중인 국내 유일의 고래탐사선인 고래바다여행선은 출항 때마다 매진되는 등 울산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이다.

남구는 고래바다여행선을 고래탐사 운항뿐만 아니라 선상 결혼식,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는 디너크루즈 행사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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