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신당 창당·기초과학연구원’ 논란 입장표명

안희정 ‘신당 창당·기초과학연구원’ 논란 입장표명

입력 2013-06-20 00:00
수정 2013-06-20 16: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안철수 의원이 추진 중인 신당 창당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기초과학단지 입지 논란, 수도권 규제 완화 등 정국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안 지사는 2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5기 3주년 기자브리핑’에서 안철수 의원의 신당 추진과 관련 “이제는 정당을 그만 만들어야 한다”며 사실상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안 지사는 “1948년 제헌 의회 이래로 대한민국 정당 이름을 프린팅해보니 A4용지로 8장이나 됐다”며 “매번 신당을 만드는 일을 하게 되면 정당과 민주주의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 이제 정당이 뿌리내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의원에게 민주당 입당을 권유한 사실에 대해 “지난 대선에서 후보단일화를 하고 같이 선거운동을 했으면 같은 편이라고 봐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물은 뒤 “그래서 같이 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지사는 “민주당이 제대로 못 하는 게 있다면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공개적으로 얘기하고 서로 대화를 나눠 뜻을 모아야 한다”며 “사업으로 치면 만들려는 상품과 시장이 같으면 투자지분을 합의하면 되고, 주주총회를 통해 의사 결정 방식을 어떻게 할 것인지 서로 합의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해 “균형발전 전략은 국민 모두의 행복을 증진하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헌법적인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박정희 대통령 때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수도권 규제 정책이 거의 기능을 못할 정도의 구멍 난 모기장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규제 일변도였다고 주장하는 수도권 주민도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제안해서 신균형발전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충남발전연구원과 도 관련부서에서 도의 입장을 계속해 정비하고 있다, 전국민적인 설득력이 있는 제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지사는 최근 대전에서 벌어진 기초과학연구원 입지 논란과 관련해 “과학벨트는 지역발전을 위해 만들자는 게 아니라 이명박 정부가 공약을 통해 국가를 위한 기초과학단지를 만들자는 거였다”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상의해서 타협되면 하고 안 되면 안 하는 사업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에 땅값을 내라마라 하거나 기능지구를 어디에 분산시켜서 지역 간 경쟁을 시키는 것은 좋은 국가 리더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홍국표 서울시의원, 2026 서울시 신년인사회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도봉2, 국민의힘)은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서울시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한 외교사절, 경제·법조·종교·언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새해를 맞아 서울시의 비전과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시장으로서 지난 4년 동안 서울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해 사력을 다한 결과, 도시 종합경쟁력을 비롯한 모든 국제적 평가 순위가 우상향하고 있다”며 “강북을 경제·문화의 거점으로 전환해 서울 전반의 성장을 견인하고, 2031년 31만 호 주택 공급 약속을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도봉구를 비롯한 동북권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서 뿌리산업 육성과 도봉구 양말산업 지원, 서민 경제 활성화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특히 “오 시장이 강조한 강북권 발전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정책 개발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2026 서울시 신년인사회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