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안전센터 찾아가 소방관 폭행 60대 검거

119 안전센터 찾아가 소방관 폭행 60대 검거

입력 2013-07-04 00:00
수정 2013-07-04 10: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전 동부경찰서는 4일 119 안전센터를 찾아가 소방관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김모(6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이날 0시 50분께 동구의 한 소방안전센터에서 욕설을 퍼부으며 소방관 A(37)씨 뺨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을 제지하던 다른 소방관 B(37)씨 얼굴을 머리로 들이받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아내가 아픈 것 같아 여러 번 신고했는데 오지 않아 그랬다”고 말했다.

해당 소방센터 측은 “119 신고가 들어와 급히 출동하며 정확한 주소를 물었으나 알려주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범행 당시 김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