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시민사회단체, 한국일보 조속한 정상화 촉구

12개 시민사회단체, 한국일보 조속한 정상화 촉구

입력 2013-07-04 00:00
수정 2013-07-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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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환경운동연합 등 12개 시민사회단체는 4일 공동성명을 내고 한국일보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성명에서 “편집국장 해임과 용역을 동원한 편집국 봉쇄, 타사 기사 베끼기를 통한 신문 발행 등으로 이어진 한국일보 사태를 지켜보며 안타깝고 참담하다”며 “장재구 회장 등 경영진은 편집국 봉쇄와 파행적인 신문발행 등 모든 위법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사태는 단순한 노사 문제가 아니라 불법적인 방법으로 정당한 취재권과 편집권이 침해당하고 언론의 자유가 훼손된 사태”라며 “언론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데 시민사회가 한뜻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한국일보가 경력기자 모집 공고를 낸 것에 대해서도 “권력과 자본으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대체인력 모집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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