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경기도 9개 초중고교 휴교·휴업

집중호우로 경기도 9개 초중고교 휴교·휴업

입력 2013-07-22 00:00
수정 2013-07-22 14: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2일 새벽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경기도 광주시 관내 9개 초·중·고교가 휴교 또는 휴업하거나 수업을 중단했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만선초교와 삼리초교, 곤지암초교 등 3개 학교가 휴교하고 도평초교, 초월초교, 도척초교, 광일중 등 4개 학교가 휴업했다.

또 통합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곤지암중·고등학교가 정상수업이 불가능했다.

전교생 660여명 규모의 곤지암초등학교는 이날 등교시간 인근 곤지암천이 범람위기를 맞으면서 운동장이 발목이 잠길 정도로 침수됨에 따라 각 가정에 긴급히 휴교사실을 통보했다.

이미 등교했던 200∼300명도 학부모에게 연락하고 귀가했다.

이 학교는 2011년 8월 곤지암천 범람으로 4층 건물의 1층이 물에 잠겨 큰 피해를 본 경험이 있다.

곤지암초교 옆 곤지암 중·고교도 전교생 1천800여명(중학생 860여명, 고교생 1천여명) 중 절반가량이 등교를 못해 수업을 중단했다.

학교 측은 등교한 학생 가운데 일부를 곧바로 돌려보내고 나머지 300∼400명씩의 중·고교생도 점심 이후 귀가조치했다.

오전 7시 50분부터 시간당 81.5㎜의 폭우가 내린 곤지암천 주변에는 한때 재난경계·위험경보가 발령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