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男, 공원에서 놀고 있는 ‘태권 소년’을…

50대男, 공원에서 놀고 있는 ‘태권 소년’을…

입력 2013-07-24 00:00
수정 2013-07-24 13: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 수성경찰서는 24일 초등학생의 목을 조른 혐의로 정모(51·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30분쯤 대구 수성구 신매동 한 공원에서 태권도복을 입은 채 친구들과 놀고 있는 최모(9·초교 3년생)군의 목을 조르며 넘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경찰에서 “태권도복을 입고 놀고 있는 최군을 보는 게 기분 나빴다”고 진술했다.

정씨는 공원을 지나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최군은 전치에 상응하는 상처는 입지 않았지만 목 부위 등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가 전혀 알지도 못하는 최군에게 왜 갑자기 폭행을 저질렀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