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뢰 혐의’ 인천교육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수뢰 혐의’ 인천교육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입력 2013-07-27 00:00
수정 2014-06-10 14: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교육청 직원들로부터 뇌물성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이 26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인천지검 특수부(부장 신호철)는 오전 11시 나 교육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나 교육감은 2010∼2011년 자신의 측근을 승진시키기 위해 근무성적평정을 조작하도록 지시하고, 징계받은 직원의 승진후보자 순위를 상향 조정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감사원이 감사 결과에 따라 지난 3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검찰은 이런 의혹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나 교육감이 교육청 직원들로부터 뇌물성 금품을 받은 정황도 포착했다.

나 교육감은 검찰 출석에 앞서 “뇌물수수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기억이 없다”며 부인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2013-07-27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