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 진로희망 ‘기업취직’↑ ‘전문직·고시’↓

서울대생 진로희망 ‘기업취직’↑ ‘전문직·고시’↓

입력 2013-07-27 00:00
수정 2013-07-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대 졸업예정자 가운데 일반 기업에 취직하겠다는 학생은 1년 전보다 증가한 반면 전문직이나 국가고시를 준비하겠다는 경우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이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졸업한 학생 1천464명을 대상으로 졸업에 앞서 조사해 26일 발표한 ‘2013년 대학생활의견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졸업 후 일반 기업에 취직하겠다는 응답이 36.3%(531명)였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0.4%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반면 전문직이나 기술직에 취업하겠다는 응답은 12.8%(187명)로 전년대비 3.1%포인트 하락했고, 국가고시를 준비하겠다는 학생도 4.4%(64명)로 전년보다 3%포인트 감소했다.

국내 대학원에 진학하겠다는 학생은 36.1%(528명)로 일반기업 취직 희망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작년 같은 조사에서는 1천336명 가운데 35.5%(474명)를 차지해 가장 많았었다.

이번 조사에서 창업하겠다는 뜻을 밝힌 학생은 1.2%(17명)에 불과했다.

진로를 결정한 시기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인 54.5%(797명)가 대학 3학년 이후라고 답했다. 중·고교 시절 정했다는 응답은 16.3%(238명)였다.

진로 선택 시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적성’을 꼽은 학생이 가장 많았으며 ‘직업 전망’이 그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