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공장서 용접작업중 폭발…2명 사망·1명 부상

화성 공장서 용접작업중 폭발…2명 사망·1명 부상

입력 2013-08-02 00:00
수정 2013-08-02 13: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일 오전 11시 55분께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있는 폐수정화약제 생산공장 H사에서 용접작업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업체 사장의 아들인 최모(35)씨와 동생(32)이 숨지고 임모(36)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최씨 형제가 화학물질인 솔디움 알루미네이트 2만ℓ가 담긴 옥외탱크(6만ℓ 규모·높이 5m) 상판에서 난간 설치 용접작업을 하던 중 일어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임씨는 탱크 아래에서 용접작업 보조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솔디움 알루미네이트는 열이 가해지면 수소가스가 발생해 불꽃이 튈 경우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