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직원들 보험사기…근무병원에 입원

병원 직원들 보험사기…근무병원에 입원

입력 2013-08-07 00:00
수정 2013-08-07 12: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광진경찰서는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거나 사고를 거짓으로 꾸며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병원 원무과장 강모(3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방모(45)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2006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2∼3명이 함께 차량에 타서 다른 차량과 일부러 충돌하는 사고를 내거나 거짓으로 사고 신고를 해 총 13회에 걸쳐 보험금 3천여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도의 한 개인병원에서 원무과장으로 일하던 강씨는 병원 사정이 어려워 급여를 제때 받지 못하게 되자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방씨 등 평소 알고 지내던 다른 병원 원무과 직원 2명, 임모(33)씨 등 동료 직원 2명, 친구 마모(39)씨 등을 범행에 끌어들였다.

이들은 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를 어기는 차량을 골라 사고를 내거나 사고를 당한 보행자인 것처럼 속여 자신들이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하고 치료비와 합의금 명목으로 보험금을 타내는 수법을 썼다.

병원에 근무해 보험금 청구와 지급 과정을 비교적 잘 알고 있었던 이들은 진료비 내역서의 입원비를 부풀려 보험금을 청구했다.

경찰은 병원 측에선 이들의 범죄 행각을 눈치 채지 못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