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있으면 장애 딛고 성공할 수 있어요”

“꿈 있으면 장애 딛고 성공할 수 있어요”

입력 2013-08-09 00:00
수정 2013-08-0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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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요술통장 멘토링 캠프

“꿈이 있는 사람은 좌절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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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기 화성시 한울유스센터에서 열린 ‘두드림 U+ 요술통장 멘토링 캠프’에 참가한 이상철(오른쪽에서 두 번째) LGU+ 부회장이 참가자들과 사륜바이크 체험에 앞서 힘찬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8일 경기 화성시 한울유스센터에서 열린 ‘두드림 U+ 요술통장 멘토링 캠프’에 참가한 이상철(오른쪽에서 두 번째) LGU+ 부회장이 참가자들과 사륜바이크 체험에 앞서 힘찬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8일 경기 화성시 한울유스센터에 모인 135명의 장애가정 청소년들은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의 말에 귀를 쫑긋 세웠다. 이 부회장이 “여기 참가한 멘티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자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격려사를 마치자 참가자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LGU+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개최한 ‘두드림 U+ 요술통장 멘토링 캠프’에서다.

두드림 U+ 요술통장은 부모에게 장애가 있는 청소년이나 본인이 장애를 가진 청소년을 LGU+ 임직원과 1대1로 연결해 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멘토들은 멘티 청소년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자립 기반을 가질 수 있도록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멘티들의 정서적 성장을 위한 활동도 함께한다. 이날 캠프는 요술통장으로 연결된 멘티와 멘토 200여명이 친밀감을 다지는 자리였다. 이 부회장은 임직원과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다른 참가자들과 사륜바이크 타기, 서바이벌 게임 등 각종 체험활동을 함께 했다. 이 부회장은 “청소년을 위한 행사지만 참여하다 보면 임직원들이 오히려 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U+는 요술통장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갈 방침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3-08-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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