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에어컨 고장…승객 100여명 찜통더위 시달려

무궁화호 에어컨 고장…승객 100여명 찜통더위 시달려

입력 2013-08-12 00:00
수정 2013-08-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는 무궁화호 열차의 객실 에어컨이 고장 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1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1216호 열차가 경남 밀양 상동역을 지날 때 갑자기 5호실 에어컨이 고장 났다.

이 에어컨은 오후 6시 열차가 서울역에 도착하기까지 약 4시간 30분가량 고장 나 해당 객실 승객 100여명이 찜통더위에 시달렸다.

코레일 측은 급히 물수건과 부채, 냉수를 공급했지만 객실 온도가 33도까지 치솟아 승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코레일은 “정밀조사를 통해 객차 냉방기 고장의 원인을 밝히고 있다”면서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