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적조밀도 감소…피해 복구계획 조기수립

통영 적조밀도 감소…피해 복구계획 조기수립

입력 2013-08-18 00:00
수정 2013-08-1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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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안 적조피해가 집중됐던 통영해역의 적조밀도가 소강 상태를 보이며 피해 규모가 크게 줄었다.

17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통영시 욕지면·산양면·사량면 해역의 적조밀도가 ㎖당 1천300개체로 하루 전날 5천280개체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통영 등 일부해역에서 적조가 소강상태를 보여 이날 하루는 고성군과 하동군에서 5만3천마리가 폐사, 1억3천만원 피해에 머물렀다.

지난 16일 183만 마리가 폐사, 8억9천만원의 피해가 난 것에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규모다.

경남 남해안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현재까지 218개 어가에서 양식어류 2천324만7천 마리가 폐사해 182억6천8백만원 피해가 났다.

경남도는 오는 23일까지 적조 피해가 발생한 시·군을 상대로 복구계획을 종합, 피해어가에 대한 조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남해안 적조가 외해를 중심으로 점차 세력이 약해지겠지만 연안은 부분적으로 고밀도 적조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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