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부두 화학물 운반선서 불…4명 화상

여수국가산단 부두 화학물 운반선서 불…4명 화상

입력 2013-08-19 00:00
수정 2013-08-19 09: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9일 오전 7시 44분께 전남 여수국가산단내 중흥 부두에 계류중인 화학물 운반선인 H호(401t급)에서 화재가 발생, 배모(57)씨 등 선원 3명과 김모(32·검정사)씨 등 모두 4명이 화상을 입고 여수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이날 불은 여수산단내 Y화학회사에서 H호 내부 탱크까지 관로를 통해 화학물질인 펜탄 선적을 마친 뒤 선적 물질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로, 피해 선원들과 검정사 김씨 등이 샘플링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샘플링 작업은 폭발 가능성이나 흡입시 유해한 위험물질인 펜탄이 탱크 주변에 남아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펜탄을 선박 탱크에 주입하는 과정에서 생긴 유증기에 원인 미상의 스파크가 점화돼 일어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