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주민 ‘꽃동네 횡령의혹 수사촉구’ 검찰에 진정

음성주민 ‘꽃동네 횡령의혹 수사촉구’ 검찰에 진정

입력 2013-08-19 00:00
수정 2013-08-19 14: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음성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음성 꽃동네 설립자인 오웅진 신부를 둘러싼 횡령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청주지검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모임의 한 관계자는 “지난 17일과 18일 청주 시내에서 시민 2천200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며 “음성군민 4천577명이 서명한 진정서와 함께 청주지검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충북 도내 다른 지역뿐 아니라 서울 등 전국에서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모임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13일에 청주지검 충주지청과 대검찰청, 청와대 등에도 진정서를 냈다.

한편 A씨는 오 신부 등이 수백만평의 땅을 자신과 꽃동네 관계자의 명의로 구입한 뒤 2009년 오 신부가 대주주로 있는 농업회사 법인 꽃동네 유한회사에 넘기는 등 횡령 의혹이 있다며 지난달 24일 청주지검 충주지청에 고발장을 냈다.

그러나 꽃동네 관계자는 이 회사가 꽃동네를 위한 공동체이며, 땅 구입 자금 역시 후원금 등으로 마련한 것이라며 횡령 등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