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캠퍼스에서 30대 투신 소동

대학 캠퍼스에서 30대 투신 소동

입력 2013-08-21 00:00
수정 2013-08-21 08: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학 캠퍼스에서 투신 소동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21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김모(33·여)씨는 지난 20일 오후 4시50분께 서울 동작구 숭실대 학생서비스팀에 전화를 걸어 “학생회관이다. 학교에서 곧 뛰어내리려 한다”고 말했다.

학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및 소방 구조대의 수색이 이어지던 중 김씨는 학교에 다시 전화를 걸어 “공대 건물 9층에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출동 20여분 만에 15층 높이 공대 건물의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에서 김씨를 발견, 지상으로 데리고 내려왔다.

경찰은 “학교 심리상담사 등이 김씨를 진정시키고 가족에게 돌려보냈다”고 전했다.

주부인 김씨는 최근 우울증을 앓다가 남편의 직장이 입주해 있는 이 학교에서 투신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