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장애 절반이 1020…턱 괴거나 이 악물지 말아야

턱관절 장애 절반이 1020…턱 괴거나 이 악물지 말아야

입력 2013-08-26 00:00
수정 2013-08-26 00: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턱 관절 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 가운데 절반 정도가 10대와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턱 관절 장애로 병원을 찾은 전체 환자는 2008년 20만 4995명에서 2012년 29만 2363명으로 4년 동안 42.6% 늘었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턱관절 장애 진료 통계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20대가 8만 89명으로 가장 많았고, 10대가 5만 6509명으로 뒤를 이었다. 10~20대 환자가 전체 진료 환자 29만 2363명의 46.7%를 차지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 환자가 남성의 1.5배 수준이었다. 총 진료인원은 남성 11만 5613명, 여성 17만 6750명이었다. 전체 진료비도 2008년 135억원에서 2012년 203억원으로 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치과 김문구 교수는 “청소년기는 스트레스, 예민한 감수성 등 여러 정신적 요인 등으로 턱관절에 장애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면서 “턱을 오래 괴고 있거나 긴장할 때 이를 악무는 습관 등을 삼가도록 학부모들이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3-08-26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