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 여고생 성폭행한 고교생 2명 구속

처음 만난 여고생 성폭행한 고교생 2명 구속

입력 2013-08-26 00:00
수정 2013-08-26 16: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6일 친구 소개로 알게 된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17)군과 B(16)군을 구속했다.

A군은 2일 0시께 용인시 기흥구 한 아파트 정자에서 처음 만난 C(17)양에게 술을 먹여 취하게 한 뒤 성폭행하는 등 이틀에 걸쳐 3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가출한 C양이 “잠잘 곳이 없다”고 하자 비어 있던 자신의 여자친구 집으로 C양을 데려가 4일 오전 4시께 변태적인 방법으로 성폭행한 혐의다.

당시 B군의 여자친구는 가족과 여행을 떠나면서 “강아지 밥을 챙겨달라”며 현관문 비밀번호를 B군에게 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양 아버지로부터 신고를 접수, 피의자들의 인적사항을 특정해 검거했다.

초기 경찰조사에서 “합의한 성관계였다”고 주장하던 피의자들은 추후 범행 일부를 인정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