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자전거 타고 다니며 상가털이 40대 구속

심야에 자전거 타고 다니며 상가털이 40대 구속

입력 2013-08-27 00:00
수정 2013-08-27 08: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27일 심야시간대 상습적으로 빈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로 장모(42)씨를 구속했다.

장씨는 지난 15일 오전 1시 10분께 천안 동남구 한 식당 뒷문을 노루발못뽑기(속칭 ‘빠루’)로 뜯고 안에 몰래 들어가 현금 250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17차례에 걸쳐 심야에 영세 상가만 골라 터는 수법으로 58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장씨는 낮에 동남구 일대를 돌며 범행 장소를 물색하고서 밤에 다시 나타나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낮과 밤 모두 자전거를 타고 이동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통해 이동경로를 파악한 뒤 잠복수사를 통해 장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장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묻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