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행사 시설점검단 재방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시설점검단 재방북

입력 2013-08-29 00:00
수정 2013-08-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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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있을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대비한 시설점검단이 29일 오전 지난 28일에 이어 방북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를 비롯해 현대아산과 협력업체 직원들로 구성된 점검단은 승용차와 승합차, 버스 등 차량 18대에 나눠타고 오전 8시50분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를 출발, 오전 9시 군사분계선을 넘어 금강산으로 들어갔다.

이날 점검에는 전날 점검에 참가하지 못했던 1명이 합류함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56명이 모두 참가했다.

이들은 금강산에서 전날 둘러보지 못한 상봉행사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설점검단은 이틀간의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상봉행사 이전까지 미흡한 부분을 모두 개선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에도 협력업체 직원들이 방북계획이 잡혀 있는 등 상봉행사 준비를 위한 우리 측 인원의 방북이 빈번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날 진행된 이산가족면회소 점검에서는 지하의 통신과 전기시설이 습기와 누수에 녹이 스는 등 많이 훼손돼 보수가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시설 자체는 괜찮아 상봉행사를 치르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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