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의원실 국정원 압수수색 종료…향후 수사는

이석기 의원실 국정원 압수수색 종료…향후 수사는

입력 2013-08-30 00:00
수정 2013-08-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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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의원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국가정보원의 이석기 의원실 압수수색이 마무리 됐다.

국가정보원은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과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30일 오전 7시 마무리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28일 오전 8시 10분부터 29일 오전 0시 45분까지 1차로 이석기 의원의 보좌관인 우위영 전 대변인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고,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는 이석기 의원과 이석기 의원 집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국정원은 이석기 의원실 압수수색에서 10여건의 물품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컴퓨터 하드디스크 이미징 자료와 문서자료 등이다. 이석기 의원실 뿐만 아니라 이석기 의원 본인에 대한 신체 압수수색도 이뤄졌다.

국정원 등 수사기관은 앞으로 이석기 의원 보좌관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석기 의원 관련 녹취록이 공개돼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석기 의원은 녹취록에서 “60여년간 형성했던 현 정세(남한정부)를 무너뜨려야 한다”며 “오는 전쟁 맞받아치자. 시작된 전쟁은 (전쟁을 준비해) 끝장을 내자”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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