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9월 2·3일 4시간씩 추가파업

현대차 노조 9월 2·3일 4시간씩 추가파업

입력 2013-08-30 00:00
수정 2013-08-30 13: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회사를 압박하기 위해 또다시 추가 파업하기로 했다.

노조는 30일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오는 9월 2일과 3일 잇따라 4시간 부분파업을 결정했다.

주간 1조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주간 2조가 오후 8시 10분부터 각각 4시간씩 파업할 예정이라고 노조는 밝혔다.

하루 70분의 잔업과 주말특근은 당초 지침대로 계속 거부한다.

노조는 사측과 교섭한 30일에도 4시간 파업했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6차례 2∼4시간씩의 부분파업으로 회사는 자동차 2만8천84대를 만들지 못해 5천763억원 상당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