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수배 강도범, 위장취업해 고물 훔치다 ‘들통’

지명수배 강도범, 위장취업해 고물 훔치다 ‘들통’

입력 2013-09-02 00:00
수정 2013-09-02 07: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주 흥덕경찰서는 2일 고물상에 위장취업해 고철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장모(52)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 4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고물상에 종업원으로 취직한 뒤 고철인 자동차 촉매가루 10kg 등 6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2차례에 걸쳐 360만원 상당의 고철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장씨는 2012년 강도 혐의로 지명수배돼 도피생활을 하던 중 생활비가 부족하자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취업해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장씨를 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