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18일 오전 귀경은 19일 오후 가장 막힐 거래요

귀성길 18일 오전 귀경은 19일 오후 가장 막힐 거래요

입력 2013-09-11 00:00
수정 2013-09-1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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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길은 18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9일 오후에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길 최대 소요 시간은 서울∼부산 9시간 40분, 서울∼광주는 9시간, 서울∼대전은 6시간 40분 걸리고 귀경길은 부산∼서울 7시간 10분, 광주∼서울 5시간 20분, 대전~서울은 3시간 40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를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전국 8900가구를 전화 설문조사한 결과 귀성차량은 추석 전날인 18일(55.9%)에 집중되고, 귀경차량은 추석 당일(36.5%)과 다음 날인 20일(40.2%)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18일 오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41.9%로 가장 많아 혼잡이 예상된다. 돌아오는 길은 추석 당일 오후(29.8%)와 추석 다음 날 오후(26.6%)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이동 인원은 3513만명,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585만명으로 추정됐다. 이동 인원은 지난해 추석(3348만명)보다 4.9%,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평시(317만명)보다 84.5%, 지난 추석(558만명)보다 4.8% 늘어나는 것이다. 추석 당일인 19일 이동 인원이 728만명으로 가장 많고, 20일(629만명), 18일(601만명), 17일(565만명), 21일(554만명), 22일(436만명) 순이었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3.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은 버스(11.9%), 철도(3.4%), 항공(0.5%), 여객선(0.5%)이 뒤를 이었다.

정부는 특별대책 기간 중 하루 평균 철도 324량, 고속버스 1749회, 항공기 14편, 여객선 174회를 증편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3-09-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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