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소녀 성매매 강요…화대 가로챈 20대 형제 구속

가출소녀 성매매 강요…화대 가로챈 20대 형제 구속

입력 2013-09-11 00:00
수정 2013-09-11 10: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출한 10대 소녀들에게 성매매를 시킨 뒤 돈을 가로챈 20대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모(26)씨 형제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이들을 통해 가출소녀들과 성매매를 한 남성 2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형제는 동거하던 가출소녀 A(16)·B(16)양 등 2명에게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한달여 간 60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시킨 뒤 화대 9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서울 관악구 한 분식집에서 A양 등이 가출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자 “숙식을 제공하겠다”고 꾀어 집으로 데려온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